검찰이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고발된 한국타이어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br /> <br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24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관계사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br /> <br />압수수색 대상에는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의 집무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지난 8일 공정위는 한국타이어가 계열사인 한국프리시전웍스에 타이어 몰드를 비싼 값에 사주는 방식으로 이익을 몰아줬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80억 원을 부과하고 한국타이어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br /> <br />이런 부당지원은 한국타이어와 총수 일가가 지분을 나눠 가진 MKT홀딩스라는 회사에서 이른바 '신단가 정책'이라는 이름 아래 이뤄졌고, 총수 일가는 백억 원이 넘는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나혜인 (nahi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124231155169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