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마스크 투혼…벤투호, 우루과이와 무승부<br /><br />[앵커]<br /><br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br /><br />마스크를 쓴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했고, 골대 운도 따랐습니다.<br /><br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조성흠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와 접전 끝에 승점 1점을 획득했습니다.<br /><br />벤투호는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습니다.<br /><br />우리나라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중원 싸움을 통해 우루과이가 자랑하는 발베르데, 벤탄쿠르의 2선을 봉쇄했고<br /><br />롱킥에 이은 측면 돌파로 우루과이를 흔들었습니다.<br /><br />전반 양팀은 서로 결정적인 기회를 한 번씩 허용했습니다.<br /><br />전반 34분,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김문환의 낮은 크로스를 받은 황의조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겼습니다.<br /><br />반대로 우루과이는 8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고딘의 헤더가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br /><br />후반전 역시 뜨거웠습니다.<br /><br />후반 11분 집중 견제를 받던 손흥민은 카세레스로부터 양말을 찢을 정도로 강한 태클을 받기도 했습니다.<br /><br />분위기 전환을 위해 후반 28분 벤투 감독은 조규성과 손준호, 이강인을 투입했고,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기회가 다시 찾아왔습니다.<br /><br />후반 44분 발베르데가 날린 중거리슛이 다시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왔고,<br /><br />1분 뒤 골키퍼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찬 손흥민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빗나갔습니다.<br /><br />7분이 주어진 추가시간에도 양팀은 '0'의 균형은 깨지 못했습니다.<br /><br />풀타임을 뛴 손흥민의 부상 투혼과 함께 골대 운까지 따라줬던 우리나라.<br /><br />오는 28일 밤 10시 가나와 2차전에서 대회 첫 승리를 노립니다.<br /><br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벤투호 #우루과이 #손흥민<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