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이재명 계좌추적 '대장동 돈' 의심…정진상 구속유지

2022-11-24 0 Dailymotion

이재명 계좌추적 '대장동 돈' 의심…정진상 구속유지<br /><br />[앵커]<br /><br />검찰이 대장동 일당 자금의 유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계좌추적에 나섰습니다.<br /><br />최측근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은 구속 적부 심사가 기각돼 계속 구속 수사를 받게 됐는데요.<br /><br />이 대표를 겨냥한 수사에 탄력이 붙는 모습입니다.<br /><br />이동훈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대장동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계좌 추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검찰은 최근 법원에서 이 대표와 가족의 금융계좌 추적용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는데,<br /><br />이와 관련해 검찰은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공익제보자 A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br /><br />A씨는 작년 6월, 이 대표 측근으로 알려진 전 경기도청 공무원 배 모 씨가 대표 자택에서 현금을 들고 나오는 것을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배 씨가 그 돈을 이 대표 명의 통장에 입금하고 금액은 1억원에서 2억원쯤 된다고 자신에게 말했다고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검찰은 자금의 출처와 사용처를 확인 중인데, 이른바 '대장동 일당'의 돈이 섞여 있을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습니다.<br /><br />작년 6월은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을 앞둔 시기로, 이 대표의 최측근 김용 전 부원장이 유동규 전 본부장으로부터 불법 대선 자금을 받았다고 검찰이 의심하는 시기와 겹칩니다.<br /><br />A씨 조사와 계좌 추적으로, 이 대표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br /><br />다만 민주당은 해당 자금은 경선 준비 자금으로 공직자 재산 신고서에 명시돼 있다면서 "검찰의 의혹 제기는 성립 불가능하고 악의적 주장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br /><br />한편 법원에 구속이 적법한지 심사해달라고 요청했던, 또다른 최측근 정진상 실장은 구속 유지 결정이 내려졌습니다.<br /><br />대장동 편의제공 대가로 1억4천만원을 받고 개발이익 400여억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로 구속됐는데, 적부 심사의 핵심인 '사정 변경'이 없고, 여전히 혐의가 소명된다고 본 겁니다.<br /><br />당시 성남시장으로 최종 결정권자였던 이 대표가 개입했는지에 대한 수사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br /><br />(yigiza@yna.co.kr)<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