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거리응원…경찰, 기동대에 특공대 투입<br /><br />[앵커]<br /><br />카타르 월드컵 한국의 첫 경기가 열린 어젯밤(24일), 전국 12곳에서 거리 응원이 펼쳐졌습니다.<br /><br />서울 광화문 광장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요.<br /><br />경찰과 지자체는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br /><br />윤솔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우리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우루과이전이 열린 날.<br /><br />서울 광화문 광장 곳곳에는 대형 스크린과 스피커가 설치됐습니다.<br /><br />그 앞에는 붉은 응원복을 입고 응원 풍선을 든 시민들이 광장을 가득 채웠습니다.<br /><br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얼마 안돼 대규모 인파가 몰린 만큼, 경찰과 지자체는 무엇보다 안전 관리에 집중했습니다.<br /><br />서울시는 질서 유지를 위해 형광색 조끼를 입은 안전요원들을 광장 곳곳에 배치했습니다.<br /><br />경찰도 광화문 광장에만 경찰관 41명을 비롯해 8개 기동대를 배치했습니다.<br /><br />여기에 경찰 특공대까지 투입해 안전사고 대비에 나섰습니다.<br /><br />특히, 경기 종료 후 귀가 행렬이 한꺼번에 몰리는 만큼, 경찰은 귀갓길 안전에 신경을 썼습니다.<br /><br /> "경기가 종료된 이후에도 많은 인파들이 지하철로 한 번에 집중될 수 있기 때문에 지하철 출입구 일부를 통제하거나 진입을 제한을 해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br /><br />또한 경찰은 뒤풀이가 벌어질 근처 유흥가에도 기동대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br /><br />#카타르월드컵 #거리응원 #광화문광장 #안전관리<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