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여 명확진…위중증 일주일째 400명 넘어<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만 명을 넘었습니다.<br /><br />하루 전보다는 5천 명 넘게 줄었는데요.<br /><br />다만 병원에 입원해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일주일 내내 4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br /><br />서형석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어제(24일)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 3,698명입니다.<br /><br />이틀째 5만 명이 넘은 건데, 하루 전보다는 5,300여 명 줄었습니다.<br /><br />다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4,200명 넘게 늘어난 수치입니다.<br /><br />이번 7차 재유행 특징은 확진자가 폭증하지 않고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인데, 방역당국은 '숨은 감염자'가 많을 것이라 분석하고 있습니다.<br /><br />확진자 지표를 2주 정도 뒤따라가는 '후행 지표'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br /><br />위중증 환자는 453명, 하루 전보다 16명 늘어났는데, 지난 18일 이후 일주일 내내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br /><br />주간 지표로 살펴보면 지난주 위중증 환자 평균은 409명.<br /><br />한 주 전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열에 아홉은 60대 이상이었습니다.<br /><br />사망자는 어제 하루 55명이 나오면서, 사흘째 50명이 넘었습니다.<br /><br />1이 넘으면 감염 확산을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10을 기록해 5주 연속 1을 넘겼습니다.<br /><br />하지만 개량 백신의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성인 대상자 대비 6.4%로 고전하고 있습니다.<br /><br />한편 방역당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기관의 휴일 취약시간대 진료 시간을 확대하고, 일일 확진자 20만명에도 대응 가능한 병상을 확보하겠다 밝혔습니다.<br /><br />또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으로 감기약이 품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제용 타이레놀 등의 증산량을 확보하고, 매점매석 등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br /><br />#코로나19_확진자 #7차재유행 #확진자지표 #위중증환자 #감염재생산지수 #개량백신<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