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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핵잠수함·전투기 전력자산 과시…북·중에 경고

2022-11-25 1 Dailymotion

미국, 핵잠수함·전투기 전력자산 과시…북·중에 경고<br /><br />[앵커]<br /><br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이후 한반도 내 군사적 긴장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미국은 핵 추진 잠수함과 스텔스 전투기 등 전략자산을 일본에 전개했는데요.<br /><br />이처럼 이례적인 군사력 과시는 북한을 넘어 중국에 대한 경고로도 풀이됩니다.<br /><br />신현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미국 핵 추진 잠수함 미시간함이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에서 위용을 드러냈습니다.<br /><br />길이 170.6m, 폭 12.8m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 잠수함입니다.<br /><br />2,500km 거리에 있는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미국의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154발을 실을 수 있습니다.<br /><br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해상 안보와 억제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br /><br />미군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22A 등 군용기 30여 대가 무력 시위를 벌이는 모습도 공개했습니다.<br /><br />전투기와 헬기 등이 집단으로 대형을 이뤄 지상 활주를 하는 이른바 '엘리펀트 워크' 훈련입니다.<br /><br />특히 미국이 핵잠수함의 위치를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데, 최근 북한이 ICBM 발사를 과시하며 핵 무력 강화를 천명한 데 따른 대응으로 해석됩니다.<br /><br />동시에 중국에 대한 경고라는 분석도 있습니다.<br /><br />미국과 중국은 최근 이뤄진 정상회담에서도 한반도 문제뿐만 아니라 대만해협 문제에 대해 이견을 보였습니다.<br /><br /> "중국에 대한 경고가 굉장히 크다고 봐야죠. 미국이 끝까지 대만 문제를 가지고 흔들겠다고 한다면 중국도 북한 문제를 가지고 미국을 흔들겠다는 그런 생각을 굳힌 것 같아요."<br /><br />오는 29일은 북한이 핵 무력 완성을 선언한 5주년입니다.<br /><br />북한이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상태에서 정치적 판단만을 남겨뒀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북한이 이를 계기로 무력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됩니다.<br /><br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br /><br />#미시간함 #엘리펀트_워크 #전략자산<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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