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1차전 마무리…아시아 국가 대선전<br /><br />[앵커]<br /><br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32개 팀이 한 경기씩을 모두 마쳤습니다.<br /><br />이번 대회 1차전에서는 아시아권 국가들의 대선전이 관심을 모았는데요.<br /><br />그 외 이색 기록까지 홍석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br /><br />[기자]<br /><br />8개 조로 나뉜 32개국의 조별리그 1차전 16경기가 마무리됐습니다.<br /><br />1차전에서 가장 눈에 띈 건 아시아 국가들의 대선전.<br /><br />C조의 사우디아라비아는 리오넬 메시가 있는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이변의 첫 주인공이 됐습니다.<br /><br />E조에 속한 일본마저 '전차군단' 독일을 2-1로 격파하면서 아시아 돌풍 대열에 합류했습니다.<br /><br />이란이 해리 케인의 잉글랜드에 무너지긴 했지만, 우리 대표팀도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 무승부를 거둬 과거 '승점 자판기' 역할을 하던 아시아 팀들의 실력이 더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까지 성장했음을 증명했습니다.<br /><br />유럽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스페인·잉글랜드 등이 예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남미에서는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과 개최국 카타르를 이긴 에콰도르 정도가 힘을 냈습니다.<br /><br />이색 기록도 나왔습니다.<br /><br />스페인은 월드컵 본선에서 역대 여섯 번째로 통산 100골을 돌파했고, 18세 신성 가비는 '축구 황제' 펠레 이후 64년 만에 최연소 득점자로 기록됐습니다.<br /><br />또 벤투호와 우루과이의 경기를 포함해 벌써 0-0 무승부 경기가 4차례 나왔습니다.<br /><br />2018년 러시아 대회 당시 전체 64경기에서 0-0 무승부는 단 한 번뿐이었습니다.<br /><br />월드컵 최다 0-0 무승부 기록은 7경기였습니다.<br /><br />1차전 16경기에서의 평균 득점은 2.56골로 2014년 브라질, 지난 러시아 대회 때와 비교하면 줄어들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br /><br />#카타르월드컵 #벤투호 #사우디 #일본<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