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송금 과정에 관여한 쌍방울 직원을 체포했습니다. <br /> <br />수원지방검찰청은 지난 17일 외화를 밀반출한 혐의로 중국 쌍방울 공장에서 근무했던 직원 A 씨를 붙잡아 조사했습니다. <br /> <br />A 씨는 지난 2019년 1월 쌍방울 방 모 부회장이 중국에서 북측 인사에게 150만 달러를 전달하는 과정에 공모한 혐의를 받습니다. <br /> <br />검찰 조사에서 A 씨는 대북 송금에 관여한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검찰은 A 씨를 출국 금지 조치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가 적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br /> <br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은 쌍방울이 대북경협사업권을 대가로 640만 달러를 북한에 전달했다는 것으로, 검찰은 쌍방울 임직원 수십 명이 동원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앞서 같은 의혹을 받는 아태평화교류협회 안부수 회장은 지난 2019년 1월 쌍방울 임직원을 동원해 수십억 원 상당의 외화를 밀반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됐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안동준 (eastju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125220957927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