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일가족 4명 가운데 10대 형제 2명이 숨지고 40대 부모는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br /> <br />어제 오전 11시 40분쯤 인천 당하동 빌라에서 일가족 4명이 쓰러져 있다는 학교 교사 A 씨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br /> <br />각각 16살과 18살인 아들 2명은 숨졌고 47살인 부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 불명 상태입니다. <br /> <br />집 안에서는 짧은 자필 유서가 발견됐는데 장례식을 하지 말고 화장해 바다에 뿌려달라고 적혀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br /> <br />경찰은 외상이나 외부 침입 흔적은 없다며, 의식 불명 상태인 부모 모두 별다른 직업이 없어 생활고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또 조만간 숨진 형제의 부검을 의뢰하고 유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br /> <b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신호 (sino@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126151815712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