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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 장기화에…러시아도 서방도 곳곳서 파열음'

2022-11-26 0 Dailymotion

우크라 전쟁 장기화에…러시아도 서방도 곳곳서 파열음'<br /><br />[앵커]<br /><br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면서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 />러시아에선 거듭된 징집으로 불만이 커지고 있고, 유럽 일부에선 전쟁으로 미국만 이득을 보고 있다고 볼멘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br /><br />정호윤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참전한 아들을 둔 어머니 10여 명과 자리를 함께했습니다.<br /><br />간담회는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br /><br /> "여러분의 고통을 우리가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잊혀졌다고 느끼지 않도록 모든 것을 할겁니다"<br /><br />하지만 행사 영상이 생중계가 아닌 녹화물로 제공되고 조율된 질문만 하도록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연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br /><br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는 영국 국방부의 말을 빌려 "러시아 예비군의 상황이 열악하고 사상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br /><br />또 이로 인해 "불만이 커진 가족들이 당국에 체포되는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항의 시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br /><br />전쟁이 길어지며 상당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유럽 각국에선 미국을 향한 불만이 심심치 않게 터져나오고 있습니다.<br /><br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침체에 빠진 유럽과 달리 미국은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 상승 혜택을 보고있고, 무기 수출도 크게 늘었지만, 오히려 인플레이션감축법 IRA를 통해 동맹국들을 궁지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br /><br />유럽연합의 한 고위당국자도 "전쟁으로 가장 큰 이익을 보는 국가는 미국"이라고 말해, 이같은 불만이 향후 서방 동맹국간의 균열로 이어질 수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br /><br />#우크라이나 #러시아 #징집 #미국<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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