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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구슬 추정 공격까지…경찰, 정상 운행 화물차 호위

2022-11-26 65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에이 조수빈입니다. <br> <br> 민노총 화물연대 파업이 사흘째입니다. <br> <br> 주요 항만 운송길이 멈춘 가운데 특히 일부 정상 운행 중인 화물차를 쇠구슬로 추정되는 물체로 공격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br>  <br>급기야 경찰이 운행 중인 화물차 호위에 나섰습니다. <br> <br> 정부와 화물연대는 모레 첫 교섭에 나섭니다. <br> <br> 신선미 기자입니다.<br><br>[기자]<br>비상등을 켠 화물차들이 줄지어 도로를 달립니다. <br> <br>앞뒤엔 경광등을 켠 순찰차량들이 호위합니다. <br> <br>화물연대 파업 기간 정상 운행하는 화물차 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이 출동한 겁니다. <br> <br>[부산경찰청 관계자] <br>"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운전자분들을 보호함으로써 물류가 정상적으로 소통이 될 수 있도록." <br> <br>부산신항에선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트레일러에 쇠구슬로 추정되는 물체가 날아와 차 앞유리가 파손되고 운전자가 다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br> <br>경찰은 운송 방해 행위로 보고 블랙박스와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br>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정상 운행 중인 화물차주 안전을 적극 확보해야 한다"며 불법행위자를 찾아 엄벌에 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br> <br>수도권 물류 허브인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엔 운행 중인 차량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br> <br>기지 내 차량 6백여 대 중 가용할 수 있는 차량이 한 대도 없을 정도로 상황이 악화됐습니다. <br> <br>전국 12개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도 평소 35%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br>  <br>정부는 파업 기간 정상 운행하는 화물차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경찰력을 배치해 운송 방해를 원천차단하겠다며 화물 차주들에게 정상 운송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br> <br>이런 가운데 화물연대와 정부는 모레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만납니다. <br> <br>양측의 공식 대화는 파업 이후 처음입니다. <br> <br>하지만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를 요구하는 화물연대와 3년 유예 말고는 안된다는 정부 입장이 맞서고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br> <br>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br><br>영상취재 : 박영래 이기상 <br>영상편집 : 이태희<br /><br /><br />신선미 기자 fres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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