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월드컵 열리고 있는 카타르에선 우리 선수들이 다음 경기 가나 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br> <br> 카타르 도하로 갑니다. <br><br>김태욱 기자, <br> <br> Q1. 경기 후 첫 훈련을 했다고요. 훈련장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br> <br>[기자]<br>네, 잘 싸운 만큼 선수들의 눈빛과 움직임엔 자신감이 붙었는데요. <br> <br>이길 수 있는 경기를 못 이겼다는 아쉬움은 자고 일어났는데도 남아 있는 듯합니다. <br><br>[송민규 / 축구 국가대표] <br>"굉장히 잘한 경기였지만 찜찜했던… 이길 수 있었던 경기력이었는데." <br> <br>아쉬움을 뒤로하고 회복훈련에 돌입한 대표팀. <br> <br>손흥민 등 90분간 혈투를 치른 선수들은 30분간 사이클과 스트레칭만 소화했고 오른쪽 종아리를 다친 김민재는 훈련에서 제외됐습니다. <br> <br>반면 교체 출전하거나 경기를 뛰지 않은 선수들은 강도 높게 훈련을 했습니다. <br> <br>특히 우루과이전에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이강인은 좋은 패스와 압박으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br> <br>그동안 이강인을 외면했던 벤투 감독도 흡족한 모습이었습니다.<br><br> Q2. 황희찬 선수는 부상 때문에 첫 경기를 못 뛰었죠. 가나 전은 나올 수 있을까요?<br><br>네, 훈련 과정을 보면서 힌트를 얻고 있는데요. <br> <br>황희찬도 조금씩 훈련 강도를 올리고 있어서 2차전 출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br><br>햄스트링 부상으로 우루과이전에 결장했던 황희찬은 전력질주도 하고 볼을 만지는 훈련도 들어갔습니다. <br> <br>가나의 탄력과 스피드에 맞서기 위해서는 황희찬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br> <br>황희찬을 비롯해 아직 출전하지 못한 다른 선수들도 기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br> <br>[정우영 / 축구 국가대표] <br>"경기를 뛰려고 뒤에서 많은 준비를 했고 모든 선수들이. 어떤 상황이 나왔을 때 경기에 들어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은…. <br> <br>똘똘 뭉친 우리 대표팀이 월드컵 2차전 무승 징크스를 깰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카타르 도하에서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br> <br>영상취재 : 홍승택 <br>영상편집 : 천종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