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의 결전을 앞둔 가나 대표팀이 우리 취재진 바로 앞에서 훈련을 공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br /> <br />벤투호 역시 가나를 겨냥한 맞춤 훈련으로 2차전을 준비했습니다. <br /> <br />카타르 도하 현지에서 허재원 기자가 가나의 훈련장에 다녀왔습니다. <br /> <br />[기자] <br />가나 대표팀은 특유의 흥겨운 분위기 속에 우리나라 취재진 바로 앞에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br /> <br />공중볼을 잡지 않고 논스톱으로 작은 골대에 집어넣는 게임을 하며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br /> <br />20명이 넘는 우리나라 취재진이 몰렸는데도, 원래 예정했던 15분보다 훨씬 긴 30여 분을 공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br /> <br />[앙투안 세메뇨 / 가나 축구대표팀 공격수 : 우리는 이곳에 이기기 위해 왔습니다. 두려움은 없습니다.] <br /> <br />포르투갈전에서 보여준 가나의 경기력은 인상적이었습니다. <br /> <br />포르투갈이 올해 A매치 10경기에서 2골을 허용한 건 가나전이 처음일 정도로 가나의 공격력은 위력적이었습니다. <br /> <br />하지만 측면 수비수들이 공격에 가담할 때 뒷공간이 노출되는 단점도 여러 번 노출했습니다. <br /> <br />[권창훈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가나 수비가) 사이드 풀백 공간을 많이 내주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고, (우리는) 침투 능력도 있고, 패스를 넣어줄 선수가 충분히 있기 때문에 상대 약점을 공략하는 게 (가능합니다.)] <br /> <br />우리 대표팀은 이 같은 가나의 약점을 겨냥한 맞춤 훈련을 펼쳤는데, 측면 돌파에 강한 공격수 황희찬이 허벅지 부상을 털고 훈련에 합류하며 가나전 출전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br /> <br />반면 우루과이전에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친 수비수 김민재는 이틀째 훈련에서 빠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현재 FIFA 랭킹 28위인 우리나라와 61위인 가나는 서로를 조별예선의 1승 제물로 노리고 있습니다. <br /> <br />16강행의 길목에서 양보 없는 한판 대결이 불가피합니다. <br /> <br />가나의 수비 뒷공간을 허물고 16강으로 향하는 문을 열어젖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r /> <br />카타르 도하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허재원 (hooa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21127024052596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