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일로 예정된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이 이제 채 일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br /> <br />예산안 처리 여부에 따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일정도 영향을 받는 만큼 여야가 기한 안에 합의할지가 관건입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br /> <br />지난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정회됐는데, 내일 다시 논의한다고요? <br /> <br />[기자] <br />국회 예결특위 예산조정소위는 내일 오전 10시에 다시 모여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관련한 조율에 나섭니다. <br /> <br />예산조정소위는 상임위를 거쳐 올라온 예산안을 예결위 전체회의에 올리기 전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곳인데요. <br /> <br />지난 25일 여야는 예산조정소위에서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킨 정무위와 국토교통위 소관 예산안을 두고 맞붙으면서 파행을 빚었습니다. <br /> <br />정무위에선 규제혁신추진단 예산 등 윤석열 정부의 공약 예산을 깎고, 국토교통위에선 '이재명표 예산'으로 불리는 공공임대 주택 예산을 늘리는 내용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는데, 이에 대해 여당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올해 역시 예산소위에서 합의하지 못 하고 보류한 예산을 비공식 협의체인 이른바 '소소위'에서 논의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여기다 기획재정위 조세소위에서도 지난주 금융투자소득세 유예 등과 관련해 결론을 내지 못한 만큼, 내일 회의에서 얼마나 이견이 좁혀질지 관심입니다. <br /> <br />내년도 예산안 처리 뒤 본격적인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본조사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만큼, <br /> <br />여야 간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국정조사 일정 역시 뒤로 밀릴 수밖에 없어 여야는 시한 내 처리를 강조하고 있지만 가시화될지는 미지수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김승환 (ks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1127102932447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