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명대 신규 확진…내일부터 3·4차 예약중단<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7,000여명으로 전날보다는 소폭 줄었습니다.<br /><br />사흘 연속 5만 명대를 보이다가 4만 명대로 내려온 건데요.<br /><br />위중증 환자는 9일 연속 400명대를 보이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br /><br />서형석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어제(25일) 하루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 7,028명입니다.<br /><br />하루 전보다 5,700명 넘게 줄었고,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000명 조금 넘게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br /><br />이번 7차 유행이 현재로서는 '더블링' 가깝게 폭증하던 과거와 달리 다소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br /><br />확진자 지표를 2주 정도 뒤에 따라가는 '후행지표' 중 하나인 위중증 환자는 9일 연속 400명대 기록하며 500명대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br /><br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81명, 하루 전보다 3명 늘어나면서 67일 만에 최다였습니다.<br /><br />사망자는 13명 줄어든 39명 발생했습니다.<br /><br />한편 내일(28일)부터는 코로나19 예방백신 3·4차 접종의 사전 예약이 중단됩니다.<br /><br />기존 백신 대신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는 개량 백신 접종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에 예약했던 사람이나 당일 접종에 한해서만 당분간 기존 백신으로 추가접종이 가능하지만, 이 역시 다음 달 17일부턴 중단됩니다.<br /><br />방역 당국에 따르면 단가 백신보다는 개량 백신이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 생성량이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br /><br />전문가들은 1년 전 오미크론이 첫 등장한 이후 다양한 하위 변이가 발견되고 있지만 같은 오미크론 계열인 만큼 개량 백신 효능은 있다고 설명합니다.<br /><br />다만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지난주 금요일 0시 기준 성인 대상자 대비 6.4%로 여전히 고전 중입니다.<br /><br />방역 당국은 연말연시 개개인과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줄 추가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br /><br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위중증환자 #개량백신접종<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