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내일 가나전, 주심도 신경 쓰입니다. <br> <br>레드카드를 남발하는 스타일인데 하필 손흥민을 퇴장시킨 전력도 있습니다. <br> <br>조현선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날아오는 공을 향해 날세게 뛰는 손흥민. <br> <br>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첼시의 뤼디거가자신을 밀어서 넘어뜨리자 분을 참지 못합니다. <br> <br>곧바로 레드카드.<br><br>'보복성 플레이'라고 판단한 겁니다. <br> <br>하지만 뤼디거는 아무런 페널티를 받지 않았습니다. <br> <br>이날 레드카드를 준 심판은 앤서니 테일러. <br><br>내일 한국-가나전 주심으로 나서는 심판입니다. <br> <br>테일러 심판은 웬만해선 파울 휘슬을 불지 않아 거친 플레이를 유도한다는 평가.<br><br>그러다 분위기가 과열되면 레드카드를 꺼내 냉각시키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br> <br>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레드카드 16개 중 테일러가 1/3가량인 5개나 꺼내 들었습니다.<br> <br>레드카드는 한 번에 경기 흐름을 뒤흔들 수 있는 큰 변수인데다, 조별리그 순위에도 영향을 주는 항목이라 우리 선수들은 심판 성향에 대비해야 합니다. <br> <br>내일 승부와 관련해 해외 베팅사이트는 대체로 한국의 승리를 점치는 분위기. <br> <br>게다가 이번 월드컵에서 신기에 가까운 적중률로 유명한 <br> <br>BBC 해설가도 한국이 1-0으로 이길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br> <br>서튼은 "한국이 우루과이전에서 골을 못 넣은 건 찬스를 못 살렸을 뿐이다.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br> <br>서튼은 앞서 일본이 독일을 2-1로 꺾을 거라고 봤고, 지난주 우루과이전의 무승부도 정확히 예측했습니다.<br> <br>16경기 중 무려 12경기의 결과를 족집게처럼 맞혀 인간문어로 불리고 있습니다.<br><br>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가운데 내일 밤 10시,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가 펼쳐집니다.<br><br>채널A 뉴스 조현선입니다.<br> <br>영상편집 : 이혜리<br /><br /><br />조현선 기자 chs072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