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로켓 잔해 지구로 추락하며 대기권에서 불타 <br />3m 달하는 미 스페이스X 로켓 잔해물 지상 추락 <br />총알 10배 속도로 인공위성·우주정거장 위협<br /><br /> <br />지구 궤도를 돌다 수명을 다한 위성이나 우주로 발사한 로켓의 파편 등을 우주 쓰레기라고 하죠. <br /> <br />이런 우주 쓰레기는 다른 위성과 충돌하거나 지상으로 추락할 위험이 있어서 국제적인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데요, <br /> <br />우주 쓰레기를 제거하는 산업이 우주 산업의 새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br /> <br />최소라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긴 꼬리를 그리며 줄지어 지구로 추락하는 물체! <br /> <br />별똥별이 아닌, 중국이 쏘아 올린 로켓의 잔해입니다. <br /> <br />지난 7월에는 우주에서 떨어진 물체가 호주의 한 농장에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br /> <br />미 스페이스엑스의 로켓 잔해물로 드러났는데 길이가 3m에 달합니다. <br /> <br />이 같은 우주 쓰레기는 우주 공간에서도 위험 요소입니다. <br /> <br />총알보다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움직이면서 위성과 부딪혀 위성을 파손하고, 국제 우주정거장으로 돌진해 우주인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종종 벌어집니다. <br /> <br />[존 크라시디스 / 미 버팔로대 교수 : 지금으로써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앞으로 조치하지 않으면 50년 안에 문제가 악화할 겁니다. 큰 문제가 될 겁니다.] <br /> <br />우주 쓰레기가 국제적인 골칫거리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은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br /> <br />일본 기업은 지난해 우주 쓰레기 수거 위성을 개발하고, 인공적으로 만든 쓰레기 위성과 함께 우주로 올려보냈습니다. <br /> <br />수개월의 비행 끝에 수거 위성은 쓰레기 위성과 결합하는 데까지 성공했습니다. <br /> <br />2026년에는 실제 영국 위성을 지구 궤도에서 제거하겠다는 목표입니다. <br /> <br />유럽우주국은 우주 쓰레기를 포획하고 대기권으로 끌고 내려와 불태워 없앨 수 있는 집게 팔 위성을 개발 중입니다. <br /> <br />이르면 2025년 발사할 계획입니다. <br /> <br />[로리 홈스 / 클리어스페이스 연구원 : 우주 쓰레기 여러 개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한 개를 포획하고, 안전하게 궤도 밖으로 끌어놓은 뒤 다시 궤도로 돌아가서 또 다른 우주 쓰레기를 수거하는 겁니다.] <br /> <br />유럽우주국은 또 우주에서 그물을 발사해 우주 쓰레기를 포획하는 위성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br /> <br />지구 궤도를 도는 우주 쓰레기 가운데 지름이 10㎝를 넘는 건 3만 6천여 개! <br /> <br />각국의 우주 진출이 늘면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우주 쓰레기 제거 ... (중략)<br /><br />YTN 최소라 (csr7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5_20221128061026997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