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정부-화물연대 첫 교섭…위기경보 최고단계 격상

2022-11-28 0 Dailymotion

정부-화물연대 첫 교섭…위기경보 최고단계 격상<br /><br />[앵커]<br /><br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가 오늘(28일) 첫 교섭을 갖습니다.<br /><br />정부는 물류 피해가 커지자 위기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는데요.<br /><br />교섭이 이뤄질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br /><br />최덕재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정부 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 나와 있습니다.<br /><br />말씀하신 것처럼 화물연대와 정부가 이번 파업 후 처음으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습니다.<br /><br />오늘 오후 2시 이곳 세종청사에서 만날 예정입니다.<br /><br />양측의 공식 대화는 지난 15일 이후 처음입니다.<br /><br />화물연대는 화물운송기사들의 최저임금제 격인 안전운임제의 일몰제를 폐지하고 적용 대상을 확대해달라며 지난 25일부터 무기한 파업 중입니다.<br /><br />지난 6월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인데요.<br /><br />과로·과적·과속 등을 막기 위해 정부가 운임의 일정부분을 보장하고, 벌크 시멘트 트레일러(BCT) 차종 뿐 아니라 다른 차종에도 확대해야 한다는 겁니다.<br /><br />국토부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br /><br />앞서 원희룡 장관은 "화물연대 주장과 달리 일몰제 폐지 등을 약속한 적 없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이후 전국 주요 지역 철강·레미콘 등 생산 업체들을 방문해 엄정대응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br /><br />또, '정부가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를 검토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국토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오늘 면담에서 품목 확대 관련 면담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br /><br />이렇게 양측의 의견차가 워낙 커 협상이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br /><br />위기경보체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이뤄져있습니다.<br /><br />정부는 화물연대의 파업 예고 직후인 지난 15일 '관심'에서 '주의'로 올렸고, 파업이 시작되기 전날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습니다.<br /><br />위기경보단계가 최고 수준으로 올라감에 따라, 정부의 대응 기구도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강화됩니다.<br /><br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DJY@yna.co.kr)<br /><br />#안전운임제 #화물연대파업 #위기경보체계<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