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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위 영상, SNS로 검열 뚫고…“톈안먼 이후 최대 규모”

2022-11-28 1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중국은 시위 보도를 최대한 통제하고 있지만 SNS를 타고 소식이 거미줄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br> <br>중국인 유학생들은 시진핑 주석 퇴진을 요구하며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데요. <br> <br>주요 외신들은 1989년 톈안문 시위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집회라고 평가했습니다. <br> <br>이어서 전혜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중국 관영매체들이 제로코로나 반대 시위에 침묵하고 있는 동안 시위 장면이 담긴 휴대전화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됐습니다. <br> <br>중국 당국이 만리방화벽으로 유튜브, 트위터, 카카오톡 등 해외 유명 소셜미디어를 차단하고 검열을 강화했지만, 가상사설망 VPN 우회 접속 방식으로 퍼져 나간 겁니다. <br> <br>"시진핑 퇴진" 목소리는 해외에서도 울려 퍼졌습니다. <br> <br>런던 주재 중국대사관에서는 심야 연대 집회가 열렸고, <br><br>[현장음] <br>"하야하라! 하야하라!" <br><br>일본 신주쿠에서도 호주 시드니에서도 중국 유학생 주축으로 연대 집회가 열렸습니다.<br> <br>[주 / 중국인 유학생] <br>"시진핑 주석은 오직 자신과 독재만을 생각해요. 시 주석 때문에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br><br>미국 백악관도 이례적으로 "제로코로나 전략은 비현실적"이라며 공개 비판에 나섰습니다. <br><br>주요 외신들은 "시진핑 주석이 홍콩 시위대를 탄압한 무자비한 방법으로 시위대를 진압할 것"이라며 우려섞인 전망을 내놨습니다.<br> <br>[훙호펑 / 미 존스홉킨스대 사회학 교수] <br>"정부가 최후에는 가혹한 단속과 조치에 나설 겁니다. 정책을 바꾸는 건 상상할 수 없어요. 그건 시진핑 스타일이 아닙니다." <br><br>외신들이 이번 시위를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최대 시위로 의미부여하면서 전세계인들도 중국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 <br><br>영상취재 이성훈 <br>영상편집 김지균<br /><br /><br />전혜정 기자 hy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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