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금 뒤면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광화문 광장에선 오늘도(28일) 거리 응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 <br />거세게 퍼붓는 빗줄기도 응원 열기를 꺾을 수 없다며, 궂은 날씨를 즐기는 시민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br /> <br />뜨거운 응원은 좋지만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br /> <br />현장 분위기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다현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서울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밤이 되면서 날씨가 추워졌을 것 같은데, 응원하기 괜찮은가요? <br /> <br />[기자] <br />네,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는 데다가 해가 떨어지면서 체감 온도가 부쩍 낮아졌습니다. <br /> <br />하지만 오늘 거리 응원을 나온 시민들은 아랑곳하지 않는 분위기인데요. <br /> <br />아예 짧은 옷만 입고 응원에 나선 분들, 축구 유니폼 위에 우비를 걸친 분들을 여럿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br /> <br />궂은 날씨를 뚫고 응원을 나온 시민들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br /> <br />[김재훈 / 서울 제기동 : 비가 와도 저희 열정은 식지 않습니다. 오늘 2 대 0 가자!] <br /> <br />또 시민들은 가족, 친구와 함께 신나게 구호를 외치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br /> <br />응원의 목소리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br /> <br />"대~한민국! 대~한민국!" <br /> <br />"승리의 투혼! 오오오 한국!" <br /> <br />경찰은 오늘 응원전에 대략 3만 명 정도가 참가할 거로 내다봤는데요. <br /> <br />이제 조금 뒤면 경기가 시작하지만, 현장에는 예상보다 적은 인파가 모였습니다. <br /> <br />그래도 비가 오는 만큼 안전사고 걱정을 안 할 수는 없는데요. <br /> <br />경찰은 경기 시작 전부터 서울시와 종로구, 그리고 붉은악마와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br /> <br />또 현장 곳곳에 경찰관 150명과 기동대 12개 부대, 특공대 20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br /> <br />붉은악마 측도 오늘 행사를 위해 안전 관리 인력 340여 명을 배치하고 구급대가 지나갈 수 있는 도로를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오늘 응원전은 대략 12시까지 이어질 예정인데요. <br /> <br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자정부터 새벽 1시까지 지하철 2,3,5호선 운행을 12회 늘려 교통 혼잡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거리 응원 안전하게 마치시고, 귀갓길도 혼선 없도록 신경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128214552913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