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이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다섯 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충격적 패배를 당했습니다. <br /> <br />조규성이 연속골을 넣었지만 허술한 수비로 세 골을 헌납하며 16강행이 힘들게 됐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봉국 기자! <br /> <br />후반 조규성이 동점까지 만들었던 벤투호, 개인 기량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죠? <br /> <br />[기자] <br />대표팀은 초반 주도권을 쥐고 여러 번 코너킥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br /> <br />하지만 20여 분 이어진 공격에도 유효슈팅은 없었고요, <br /> <br />24분 결국 반격을 허용했습니다. <br /> <br />황인범의 반칙으로 내준 프리킥 상황, 아이유가 올린 크로스를 살리수가 선제골로, <br /> <br />10분 뒤 또 한 번 조르당 아이유가 올린 크로스, <br /> <br />이번에는 쿠두스에게 헤딩골을 얻어맞았습니다. <br /> <br />후반 초반 이강인이 교체 투입되면서 다행히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br /> <br />13분 이강인 크로스를 조규성이 만회골로 만들었습니다. <br /> <br />3분 뒤 이번에는 김진수의 패스를 조규성이 엄청난 점프로 뛰어올라 2번째로 골 그물을 흔들었습니다. <br /> <br />기쁨도 잠시 전반 실점의 빌미가 됐던 수비 조직력이 허물어지며 23분 세 번째 골을 허용했고요 <br /> <br />결국 3대 2로 졌습니다. <br /> <br />후반 30분 이강인 프리킥, 인저리타임 조규성 1대 1 찬스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br /> <br />피파랭킹은 벤투호가 28위, 가나는 이번 대회 출전국 중 가장 낮은 61위였지만, <br /> <br />대부분이 유럽파인 만큼 개인 기량과 수비를 허무는 능력에서 대표팀을 압도했습니다. <br /> <br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비겼던 벤투호, 부상 중인 김민재까지 선발출격했지만 승부처였던 오늘 경기 일격을 당해 1무 1패. <br /> <br />남은 상대가 H조 최강 포르투갈인 것을 고려하면 16강행은 상당히 힘들게 됐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서봉국 (bksu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21129000729950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