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부와 접한 경기도 의정부시는 경기도북부청, 경기도북부경찰청, 경기도북부교육청, 의정부지검 등 관청이 밀집한 경기 북부 행정 중심 도시다. 하지만 지난 70년간 미군 주둔으로 인한 각종 규제 탓에 발전이 더뎠다. 이런 의정부시가 미군 기지가 떠나면서 명실상부한 경기 북부 수부(首府) 도시로 변모할 계기를 맞았다. <br /> <br /> 지난 7월 1일 취임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탈권위주의’를 표방하며, ‘기업 및 일자리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지난 17일 방문한 의정부시청에는 4년째 설치돼 있던 ‘불통의 상징’이었던 출입통제시스템이 사라진 모습이었다. 1, 2층 로비는 시민 갤러리로 탈바꿈해 시민들의 미술작품이 전시돼 있었다. <br /> <br /> 시장실도 단출했다. 책상과 접견용 탁자에는 장식품도 하나 없었다. 김 시장은 넥타이를 매지 않고 재킷도 입지 않은 간편복 차림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의전과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현장 시장실’ 운영 등의 방법으로 시민 곁으로 다가가 시정 슬로건인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했다. 자신을 낮추려는 김 시장의 의지는 보통 크기의 절반으로 줄인 명함에서도 엿보였다. <br /> 김 시장은 “의정부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미군 공여지(기지) 8곳 가운데 캠프 스탠리 1곳을 제외한 7곳이 현재 반환돼 발전의 전기를 맞았다”며 “의정부시의 미래가치 실현을 위해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 시장과 일문일답. <br /> <br /> -반환 공여지에 디자인 클러스터를 추진 중인데. <br /> “개발 사업이 완료된 캠프 시어즈와 현재 진행 중인 캠프 라과디아, 홀링워터 남측...<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21425?cloc=dailymotio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