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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2골 깜짝 활약에도...벤투호, 가나에 져 16강행 빨간불 / YTN

2022-11-28 25 Dailymotion

우리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에 져 16강으로 가는 길이 더욱 험해졌습니다. <br /> <br />깜짝 스타 조규성이 두 골을 넣었지만, 수비 불안 속에 세 골이나 내주며 무너졌습니다. <br /> <br />카타르 현지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카타르 도하입니다. <br /> <br /> <br />허재원 기자, 직접 경기장에서 가나전을 지켜봤죠. <br /> <br />분위기 어땠습니까? <br /> <br />[기자] <br />네, 저는 지금 우리 축구대표팀의 숙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이곳 도하는 밤 11시 정도 된 깊은 밤인데요. <br /> <br />우리 대표팀은 제 뒤로 보이는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br /> <br />우리나라와 가나 모두 서로를 1승 제물로 삼은 만큼, 비장한 분위기 속에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br /> <br />경기 초반은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쥐고 우세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br /> <br />하지만 전반 24분과 34분, 역습 상황에서 잇달아 골을 내주자 우리 선수들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br /> <br />전반을 0 대 2로 끌려간 채 마쳤지만, 우리 선수들 역시 저력이 있었습니다. <br /> <br />후반 들어 양 측면 공격수 이강인과 나상호를 교체 투입한 뒤부터 답답하던 공격이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br /> <br />주인공은 조규성이었습니다. <br /> <br />조규성은 후반 13분과 16분, 3분 사이에 머리로만 두 골을 뽑아내며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br /> <br />하지만 경기 내내 우리 대표팀을 괴롭혔던 수비 불안에 결국 발목을 잡히고 말았습니다. <br /> <br />후반 23분에 쿠두스에게 다시 추가 골을 내주면서 아쉬운 한 골 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br /> <br /> <br />이제 우리 대표팀 1무 1패가 됐고, 마지막 상대는 H조 최강으로 꼽히는 포르투갈이죠. <br /> <br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됐군요?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br /> <br />지금 이 시간 H조 다른 상대인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경기를 펼치고 있는데요. <br /> <br />전반을 마친 상황에서 두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서 있습니다. <br /> <br />다른 나라의 결과와 상관없이, 이제 우리는 무조건 포르투갈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이겨야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br /> <br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br /> <br />가나와의 경기를 마친 뒤에, 벤투 감독이 코너킥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경기를 끝내버린 심판에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는데요. <br /> <br />그래서 벤투 감독이 포르투갈전에는 벤치에 앉을 수가 없게 됐습니다. <br /> <br />주축 선수들의 체력과 컨디션도 변수인데요. <br /> <br />오른쪽 종아리 부상 중인 김민재 선수가 오늘도 무리해서 출전했는데, 줄... (중략)<br /><br />YTN 허재원 (hooa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21129045512048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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