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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개시명령 발동 임박…단양 시멘트공장 긴장감 고조

2022-11-29 2 Dailymotion

업무개시명령 발동 임박…단양 시멘트공장 긴장감 고조<br /><br />[앵커]<br /><br />국내 시멘트공장이 많은 충북 단양의 상황을 들어보겠습니다.<br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br /><br />이호진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충북 단양 한일시멘트공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br /><br />밤새 비가 내린 가운데 공장 앞은 아직까지는 조용한 상황입니다.<br /><br />이따금 덤프트럭과 시멘트를 나르는 트레일러차량이 공장 안을 드나드는 모습만 보이고 있습니다.<br /><br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총파업에 들어가며 가장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곳 가운데 하나가 이곳 시멘트 공장입니다.<br /><br />시멘트를 출하하는 화물차들이 멈춰서면서 전국의 건설현장에 시멘트가 부족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br /><br />다만 어제(28일)부터는 화물연대 비노조원들이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운송에 참여해 일부 시멘트 출하가 재개됐습니다.<br /><br />오늘도 벌크시멘트트레일러, BCT와 포장시멘트을 운송하는 화물차량을 통해 제품 출하가 진행될 계획입니다.<br /><br />하지만 전국에 3,000명이 넘는 BCT 기사 가운데 화물연대 비노조원은 1,000여명에 불과해 출하량은 평상시와 비교해 20% 정도로 급감했습니다.<br /><br />이곳 한일 시멘트만 해도 하루 평균 400대가 넘는 BCT차량이 시멘트를 드나들었지만 오늘은 많아야 100대 정도만 출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br /><br />이와 관련해 정부는 이르면 오늘 정오쯤 사상 처음 시멘트업계부터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발동 이후 운송거부가 이뤄지는 현장의 노조원들에게 업무개시명령서를 직접 전달하거나 우편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명령서를 전달할 계획입니다.<br /><br />화물연대측은 업무개시명령 자체가 위헌 소지가 있고, 정부의 독단적인 행동이라며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되면 더 강도 높은 투쟁을 예고했습니다.<br /><br />오늘 전국 본부마다 결의대회를 예고했고, 이곳 단양에서도 오후 1시쯤부터 조합원들이 강도 높은 결의대회를 열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지금까지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앞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jinlee@yna.co.kr)<br /><br />#화물연대총파업 #단양시멘트 #시멘트부족 #업무개시명령 #결의대회<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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