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10대가 오미크론에 더 잘 걸려..."상기도 덜 발달 돼서" / YTN

2022-11-29 0 Dailymotion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은 주춤하면서 신규 확진자는 7만 명대 초반으로 발생했습니다. <br /> <br />10대 소아청소년이 올 초부터 유행한 오미크론 변이에 더 잘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br /> <br />이유가 뭘까요?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주말 이후 검사 건수가 늘면서 하루 전보다 5만 명 가까이 늘어난 7만 1,4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br /> <br />일주일 전이나 2주일 전과 비교하면 1,300여 명 줄며 확산세는 정체하는 양상입니다. <br /> <br />이미 유행 정점에 도달한 게 아니냐는 일부 관측에 방역 당국은 변이 확산 상황 등을 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입니다. <br /> <br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지난 25일) : 증가 폭이 좀 둔화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일부 전문가들 중에서는 방금 말씀 주신 것처럼 이번 주가 유행의 정점일 수도 있다, 라는 예측은 하고 있지만…12월에서 1월 사이에서도 또 하위 변이의 우점종화에 따라서도 또 영향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에….] <br /> <br />이런 가운데 10대가 다른 연령대보다 이전 바이러스와 비교해 오미크론 변이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국내 연구진이 확진자 수 등을 분석한 결과 10살에서 19살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률은 변이 이전보다 5배 정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중장년층, 고령층과 비교해 훨씬 높습니다. <br /> <br />지난해 여름 델타 변이 유행 때와 비교해도 10대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률은 3.2배 높습니다. <br /> <br />오미크론 변이는 코나 목 윗부분을 통해 인체에 침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부위가 좁고 약한 어린이들이 더 쉽게 감염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br /> <br />[전준영 / 국립암센터 감염내과 전문의 : 상기도로 침입해서 코나 인두나 후두 쪽에 감염을 일으켜서 특히 소아같이 상기도가 좁은 경우에는 그쪽이 붓게 되면은 후두염이라고 해서 크룹(급성 폐쇄성 후두염)이라고 하는 특징적인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br /> <br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미국과 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유행 뒤 청소년 입원율이 3배 이상 높아진 상황과 비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방역 당국은 고령층뿐 아니라 소아청소년도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에 취약한 것이 입증됐다며 개량 백신 접종 대상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 <br />YTN 신윤정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신윤정 (yjshin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129183858864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