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한 H조 1위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이 한국과의 마지막 3차전을 앞두고 훈련에 돌입했다. <br /> <br />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대표팀은 29일 낮 12시(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샤하니아 SC 훈련장에서 한국전을 대비한 훈련에 나섰다. 전날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둔 지 12시간 만이다. <br /> <br /> 포르투갈은 우루과이전에서 승리해 2연승으로 승점 6을 기록, 한국과의 마지막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br /> <br />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브루누 페르난드스 등 우루과이전에 선발 출전한 선수들은 실내에서 회복 훈련을 했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들 12명이 피치에 모습을 드러냈다. <br /> <br /> 디오구 달로트를 필두로 훈련장에 들어선 선수들은 미디어에 훈련이 공개된 초반 15분 공 돌리기 등으로 몸을 예열하며 한국전을 준비했다. <br /> <br /> 갈비뼈가 골절된 다닐루 페레이라와 부상 회복 중인 오타비우, 전날 경기 도중 근육 부상으로 교체된 누누 멘드스는 치료에 집중했다. <br /> <br /> 포르투갈의 목표는 H조 1위를 지키는 것이다.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현재 G조 1위인 '우승 후보' 브라질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 <br /> <br /> 16강 진출 후 산투스 감독은 "우리는 아직 조 1위가 아니다. 계속해서 발전해야 한다"며 "브라질과는 16강 말고 그다음에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br /> <br /> 우루과이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한 페르난드스 역시 "조 1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은 좋은 기술과 조직력이 있는 팀이지만, 우리도 마찬가지다.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br /> <br /> 현재 H조 3위(승점 1·골 득실 -1)인...<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21669?cloc=dailymotio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