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하와이에 있는 세계 최대 활화산이 38년 만에 분화했습니다. <br> <br>메릴랜드주에서는 경비행기가 송전탑에 걸려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br> <br>오늘의 세계 소식 염정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깜깜한 저녁인데도 산 정상은 붉은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br> <br>세계 최대 활화산인 하와이 마우나 로아 화산이 38년 만에 분화해 시뻘건 용암이 뿜어져 나옵니다. <br> <br>[데이빗 이게 / 하와이 주지사] <br>"호흡기가 좋지 않은 분들은 화산재에 노출되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br> <br>화산재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당국은 인근 도로를 폐쇄했습니다. <br><br>30m 높이의 고압 송전탑에 경비행기가 위태롭게 걸려있습니다. <br> <br>짙은 안개 속에서 비행하는 도중 송전탑과 충돌한 겁니다. <br> <br>조종사 등 탑승객 2명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br> <br>[스콧 골드스타인 / 몽고메리 소방서장] <br>"두 사람 모두 구조 후 외상 센터로 이송 됐습니다." <br> <br>다만 이번 사고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12만 명 이상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br><br>영상편집: 형새봄<br /><br /><br />염정원 기자 garden9335@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