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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파업 코앞...노사 막판 교섭 '팽팽' / YTN

2022-11-29 30 Dailymotion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두고 막판 협상에 나섰지만, 여전히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br /> <br />협상이 결렬되면 노조는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으로 지하철 운행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br /> <br />황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하루 만에 다시 테이블에 마주 앉았습니다. <br /> <br />노조는 강제 구조조정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안전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고수하고 있습니다. <br /> <br />[명순필/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위원장 : 인력 감축 문제는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고요. 지하철 노조는 시민 안전을 위해서 안전 인력이 충원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br /> <br />쟁점은 인력 감축 여부입니다. <br /> <br />1조 원대 재정난을 겪고 있는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2026년까지 정원의 10%에 가까운 1,500여 명을 줄일 방침을 세웠습니다. <br /> <br />하지만 노조는 오히려 인력 부족으로 '2인 1조' 근무 규정까지 지키기 힘든 상황이라며 전면 철회와 인력 확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노조는 예고한 대로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br /> <br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노조는 파업 돌입 시 필수유지인력을 고려해도 노선별 운행률이 50~70%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서울시가 퇴직자와 협력업체 직원까지 동원해 출근 시간 지하철을 정상 운행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전반적인 운행 차질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br /> <br />시는 낮 시간대는 운행률이 평시의 72%대 정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퇴근 시간대는 평상시의 85%대 수준에서 운행할 예정입니다. <br /> <br />게다가 지금도 철도노조의 준법투쟁으로 코레일과 공동 운영하는 1, 3, 4호선은 운행이 일부 지연되고 있어서 시민 불편이 가중될 전망입니다. <br /> <br />YTN 황보연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황보연 (chayj@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21129215358977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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