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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6년 만에 파업...출퇴근 혼란 불가피 / YTN

2022-11-29 28 Dailymotion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오늘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에는 대체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이지만, 파업이 장기화하면 시민 혼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br /> <br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서울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사측과 노조 간 교섭이 최종 결렬됐습니다. <br /> <br />핵심 쟁점인 인력 감축안 철회 여부를 놓고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겁니다. <br /> <br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재정난을 이유로 2026년까지 천5백여 명을 감축하는 안을 내놨고, 노조는 감축안 철회와 안전인력 확충을 요구하며 맞서왔습니다. <br /> <br />막판 협상에서 공사 측은 올해 구조조정안 시행은 유보하고 기존 합의안인 장기 결원 충원·승무 인력 증원은 내년 상반기 시행하는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 측은 내부 논의 끝에 이를 거절했습니다. <br /> <br />[명순필 /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 : 현재 안전 인력이 감축된 구조조정 문제에 대해서 (사측이) 유보한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내년에도 안전인력 문제가 심각하게 시민 안전 문제로 다가오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었습니다.] <br /> <br />노조는 예고한 대로 오늘 파업에 돌입합니다. <br /> <br />당장 아침 첫차부터 필수 인력을 뺀 조합원들이 업무에 불참합니다. <br /> <br />오전에는 서울시청 앞에서 조합원 6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 출정식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서울시는 대체 인력을 확보해 출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시내버스 배차간격도 줄인다는 방침입니다. <br /> <br />하지만 낮 시간대 전동차 운행률은 평상시의 72% 수준, 퇴근 시간대에는 85%대에 그칠 거로 보입니다. <br /> <br />더군다나 서울교통공사와 일부 노선을 공유하는 코레일 노조도 다음 달 2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연말 교통대란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br /> <br />YTN 임성호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임성호 (seongh12@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21130024916425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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