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반도체공장 찾은 바이든 "반도체 공급망은 미국"<br /><br />[앵커]<br /><br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있는 SK 반도체 공장을 찾았습니다.<br /><br />중간선거 이후 첫 산업현장 행보이자, 취임 이후 미국 내 한국 투자공장에 대한 첫 번째 방문입니다.<br /><br />정호윤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미시간주에 자리한 SK실트론 공장을 찾은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반도체의 공급망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br /><br /> "미국은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고 다른 점은 우리 공급망을 세계 다른 모두가 사용 가능하도록 할겁니다. 더이상 인질이 되지 않을 겁니다."<br /><br />지난 5월 방한 당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적은 있지만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 사업장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br /><br />SK실트론은 반도체 소재를 생산하는 우리 기업으로, SK 관계자와 한국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br /><br />특히 지난 7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백악관에 초청했다가 코로나19 확진으로 화상으로만 면담했었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를 떠올리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br /><br /> "반도체 공급망이 미국이 되는 건 게임체인저입니다. SK (최태원) 회장이 좋은 친구라는 것도 강조하고 싶습니다."<br /><br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공급망 문제에 대해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의 대표적 승부처인 미시간주에서 민주당 주요 지지층인 노동자와 노조에 적극 구애를 함으로써, 재선 도전을 가시화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br /><br />#바이든 #반도체 #SK #최태원<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