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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시대 끝났다"…영국 원전사업서 중국 업체 퇴출

2022-11-30 4 Dailymotion

"황금시대 끝났다"…영국 원전사업서 중국 업체 퇴출<br /><br />[앵커]<br /><br />영국 정부가 신규 원자력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에서 중국 업체를 퇴출하기로 했습니다.<br /><br />리시 수낵 총리가 양국의 황금시대가 끝났다고 발언한 지 하루 만에 나온 발표인데요.<br /><br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기자]<br /><br />영국 정부가 동부 서퍽지역에 추진 중인 '시즈웰C'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서 중국 국영기업을 빼기로 결정했습니다.<br /><br />약 1조1천억원을 투입해 지분의 절반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br /><br />이로써 프랑스전력공사, EDF와 중국핵전집단공사, CGN이 각각 80%, 20%를 보유했던 시즈웰C 원전 건설 프로젝트 지분은, EDF와 영국 정부가 반반씩 나눠 갖게 됐습니다.<br /><br />영국 정부는 이 상태에서 약 31조원으로 추정되는 원전 건설· 운영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제3의 투자처를 물색할 계획입니다.<br /><br />지난해부터 원전 사업에서 중국을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영국의 구상이 현실화된 셈입니다.<br /><br />리시 수낵 총리는 이보다 하루 전, 중국이 자신들의 이익과 가치를 위협하고 있다며 양국의 '황금시대' 종식을 선언했습니다.<br /><br /> "양국의 '황금 시대'라는 것은 무역이 중국의 사회·정치적 개혁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순진한 발상과 함께 끝나버렸습니다."<br /><br />이는 지난 2015년 당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중국에 구애하며 썼던 표현에 대한 비판입니다.<br /><br />당시 영국 정부는 30년 만에 재개되는 초대형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 중국을 파트너로 참여시키는 등 경제협력을 강화했지만, 이후 두 나라 관계는 급속히 얼어붙었습니다.<br /><br />수낵 내각에서도 대중 태세가 점차 강경해지고 있습니다.<br /><br />G20 정상회의에서 수낵 총리와 시진핑 국가주석의 회담이 무산된 데 이어, 영국 공공기관 내 중국산 감시카메라 설치 금지 지침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 김지선입니다.<br /><br />#영국 #중국 #황금시대<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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