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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출동 후 신고자 2명도 사망...경찰, 1시간 전부터 '대형 사고' 언급 / YTN

2022-11-30 1,532 Dailymotion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br />■ 출연 : 김다현 사회1부 기자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이태원 참사 당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한 이후에도 119에 전화를 걸어 구조 요청을 했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들이 숨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br /> <br />이처럼 참사 전후 신고 과정에 큰 문제점들이 계속 드러나는 가운데 경찰도 참사 1시간 전에 대형 참사 가능성을 인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 <br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br /> <br />김다현 기자, 어서 오세요. <br /> <br />저희가 보통 이태원 참사 시점을 소방당국이 처음 밝힌 10월 29일 밤 10시 15분으로 잡는데요. <br /> <br />오늘은 참사 이후 119에 신고했던 두 사람이 끝내 사망했다는 사실이 새롭게 확인된 건데, 언제 신고를 한 건가요? <br /> <br />[기자] <br />소방 당국에 신고자들이 참사 위험을 알린 건 밤 10시 42분, 그리고 11시 1분입니다. <br /> <br />119신고 녹취록에는 밤 11시 1분의 신고만 기록돼 있었는데, 주변 소음만 들릴 뿐 목소리는 담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밤 10시 42분 신고는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아 무응답으로 처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소방에 첫 신고가 들어온 시각이 밤 10시 15분인데요. <br /> <br />이후 30분 넘게 생존해 있던 신고자들이 숨진 것으로 참사 한 달 만에 확인된 겁니다. <br /> <br />참고로 소방 대원들이 참사 현장에 도착한 건 밤 10시 29분인데요. <br /> <br />특수본은 소방이 그때라도 적절한 구호 조치를 했다면 사상자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 <br />결국 문제가 되는 게 참사 전후 신고 과정인데요. <br /> <br />소방뿐만 아니라 경찰도 이미 대형 참사 위험성을 사전에 인지했다는 사실도 새로 드러났는데, 구체적으로 언제입니까? <br /> <br />[기자] <br />네, YTN이 입수한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112 무전망 자료에서 해당 기록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br /> <br />참사 당일 밤 9시 1분, 이때는 참사 발생 한 시간 훨씬 전인데요. <br /> <br />이때 서울청 112상황실은 이태원 사고 우려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며 용산서에 질서 관리를 요청했습니다. <br /> <br />핼러윈 행사와 관련해 계속해서 추가 신고가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그대로 전하면 '대형 사고' 및 '위험 방지' 건도 들어왔다는 내용입니다. <br /> <br />앞서 경... (중략)<br /><br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130160740554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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