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렇게 꽁꽁 얼어붙은 여야 정국, 법정 처리 시한이 이틀 남은 내년도 예산안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겠죠. <br> <br>'윤석열표 예산'과 '이재명표 예산'이 맞붙으면서 시한내 처리가 불투명해졌습니다. <br> <br>김유빈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는 여전히 충돌하고 있습니다. <br> <br>오늘까지 마감해야 하는 예산안 증액·감액 심사는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제자리 걸음입니다. <br> <br>김진표 국회의장 중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만났지만 '법정시한내에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원칙론만 확인했습니다. <br> <br>[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br>2일까지 안되더라도 빠른 기간 안에 예산안 처리에 집중해야 한다. <br> <br>[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br>12월 2일 오후 2시까지 여야 예결위 간사가 예산안과 관련해서 지금의 쟁점사항을 해소하고 타결짓기를 일단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br><br>정부와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이전과 공공분양주택 예산 삭감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br> <br>반면 민주당은 이재명표 예산인 공공임대주택과 지역화폐 예산 증액을 주장하고 있습니다.<br><br>원내대표 회동 이후 예결위 여야 간사가 쟁점 사업 예산을 논의하고 있지만 시한내 처리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br> <br>여야 원내대표는 내일 오전 다시 만나 막판 협상을 벌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br><br>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br>영상편집 : 최동훈<br /><br /><br />김유빈 기자 eubini@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