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바깥 날씨처럼 정치권도 꽁꽁 얼어붙고 있습니다. <br> <br>민주당은 오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오늘 발의했습니다. <br> <br>윤석열 대통령이 수용을 거부하면 탄핵소추를 추진하고, 국정조사도 단독으로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br> <br>우현기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 의사과에 제출했습니다. <br> <br>[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br>"민주당은 오늘 헌법이 부여한 국회 권한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고, 이번주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하겠습니다" <br> <br>이 장관의 자진 사퇴나 대통령의 파면 기회를 줬지만 끝내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br> <br>해임건의안은 내일 본회의에 보고되고 모레 표결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br><br>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은 국회 재적의원 3분의 1(100명) 이상이 발의에 참여하고 과반수의 찬성(150명)으로 의결되는 만큼 169석의 민주당이 단독 처리할 수 있습니다.<br> <br>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해임을 거부할 경우 다음주에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정기국회 내에 가결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또 국민의힘이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발의를 이유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거부하면 단독 추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br> <br>[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br>"다른 야당들도 똑같이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야당들과 힘을 합쳐서 단독으로라도 반드시 진행하겠다." <br> <br>그러면서 "집권 여당이 모든 사안을 연계시키는 것은 야당 시절의 못된 습성을 버리지 못한 모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br><br>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br>영상편집 : 김문영<br /><br /><br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