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고강도 코로나19 봉쇄 정책을 규탄하는 시위가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거주 중국인들도 목소리를 냈습니다. <br /> <br />유학생 등 중국인 3백여 명은 어제(30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근처에 모여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중단과 시진핑 국가주석 타도를 주장했습니다. <br /> <br />이들은 우루무치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민주주의를 촉구했으며 신원을 감추기 위해 마스크와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빈 종이를 드는 '백지 시위'를 펼쳤습니다. <br /> <br />앞서 지난달 24일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는데 이 아파트는 코로나 감염 우려로 봉쇄된 곳이었습니다. <br /> <br />방역을 위해 건물 입구에 설치됐던 각종 구조물이 화재 진압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중국과 세계 각지에서 추모 움직임과 중국 정부에 대한 반발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201053902659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