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출범한 특수본…한 달 가까이 참사 수사 <br />이번 주 초기 입건 피의자들 신병 처리 절차 돌입 <br />특수본 "혐의 적극 부인 시 구속 사유 될 수도" <br />’경찰 현장 책임자’ 이임재 전 용산서장 거론<br /><br /> <br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이태원 참사' 관련 수사를 이어온 지도 한 달 가까이 되면서 1차 입건자에 대한 신병처리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경찰과 소방, 지자체 일선 책임자들이 우선적인 검토 대상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br /> <br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송재인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한 달째에 접어드는 '이태원 참사' 수사, 이제 구속영장 신청 결정도 임박했다 봐야겠죠? <br /> <br />[기자] <br />네, 이태원 참사 수사하는 특별수사본부는 참사 사흘째인 지난달 2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br /> <br />내일로 꼭 한 달을 맡는 셈인데, 그런 만큼 이번 주, 수사 초기 입건자들에 대한 신병 처리 절차에 들어서며 분기점을 맞습니다. <br /> <br />피의자 17명 가운데 일찍이 입건돼 여러 차례 조사를 받으며 혐의를 부인해온 일선 책임자들이 우선 검토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br /> <br />앞서 특수본은 도주 우려가 적더라도 혐의를 적극 부인하는 경우 구속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먼저 경찰 현장 책임자였던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에 대해 특수본이 신병 확보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옵니다. <br /> <br />앞서 이 전 서장은 차량 이동을 고집하다가 참사 발생 50분이 지난 때에야 이태원 파출소에 도착해 늑장 대응, 또 부실 대응 비판을 받았죠. <br /> <br />여기에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늑장 보고 의혹, 최근엔 허위 진술 의혹까지 받는 상황입니다. <br /> <br />앞서 이 전 서장은 밤 11시에야 보고를 통해 참사 상황을 인지했다고 밝혔지만, 이보다 전인 밤 10시 36분 인력 동원 무전 지시를 내린 사실이 밝혀지며 거짓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br /> <br /> <br />용산구청과 소방 관계자들도 신병 확보 검토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죠? <br /> <br />[기자] <br />피의자 가운데 특히 3차 조사까지 받은 박희영 용산구청장도 참사 당일 행적을 두고 이미 거짓 해명 논란이 제기됐었죠. <br /> <br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소홀히 하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게 아닌지 묻는 조사에서도 일부 혐의를 부인한 거로 전해지면서 구속영장 신청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br /> <br />특수본은 또... (중략)<br /><br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201081853212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