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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8일째...건설현장 상황은? / YTN

2022-12-01 97 Dailymotion

’건설의 쌀’ 시멘트 출하 줄며 레미콘 공급 중단 <br />1천1백여 건설현장 중 6백여 곳 레미콘 타설 중단 <br />"시멘트 출하량 평상시 대비 5분의 1 수준"<br /><br /> <br />화물연대 파업이 오늘로 8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br /> <br />특히 시멘트 출하 차질과 이에 따른 레미콘 공급 중단 등으로 건설현장 곳곳에서 공사를 멈추는 셧다운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성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전북 전주시 아파트 건설현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김 기자가 나가 있는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네, 공사장 출입구로 건설 자재가 들락날락하고 노동자들도 한창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br /> <br />전북의 경우 레미콘을 배나 철도로 운송하기 때문에 파업의 직접 여파가 닥친 상태는 아닙니다. <br /> <br />취재진이 이 근처 현장도 돌아봤는데 우선 오늘까진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br /> <br />다만 철도노조 파업 불씨가 아직 살아있고, 또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이후 상황을 낙관할 수는 없습니다. <br /> <br />이곳은 그나마 사정이 낫다지만, 파업 여파는 전국 곳곳의 건설현장에서 일찌감치 드러났습니다. <br /> <br />광주광역시에서는 현재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한창인데, 레미콘 공급이 어려워 당분간 대체 공정에 나섰습니다. <br /> <br />이렇듯 전국의 건설 현장 천100여 곳 가운데 600여 곳에서 레미콘 타설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레미콘의 주재료이자 '건설의 쌀'로 불리는 시멘트 출하량이 줄어든 탓입니다. <br /> <br />보통 전국 일 평균 시멘트 출하량이 18만에서 20만 톤입니다. <br /> <br />그런데 지난달 30일인 어제 출하량이 그 5분의 1 수준인 약 4만5천 톤에 그쳤습니다. <br /> <br />이마저도 시멘트 운송 노동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지기 전보다는 나아진 거라는 게 한국시멘트협회의 설명입니다. <br /> <br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회사가 시공 중인 주택 현장 3분의 2가 파업 영향권에 들었다"며 "상당수 현장의 공정이 2~3일 내로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레미콘 타설 대신 배선이나 마감 공정을 먼저 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무엇보다 초기 골조 공사 단계의 현장은 이런 대체 작업조차 할 게 없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br /> <br />이런 분위기 속에 노조와 정부는 강 대 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br /> <br />앞선 두 차례의 교섭에서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한 채 돌아섰습니다. <br /> <br />정부는 사상 처음 업무개시명... (중략)<br /><br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21201095547702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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