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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파일 관여' 투자자문사 임원 구속영장..."작성 관여 안 했다" / YTN

2022-12-01 1 Dailymotion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이자, 김건희 여사의 주식거래 내역이 담긴 이른바 '김건희 파일'의 작성 관여 인물로 알려진 투자자문사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br /> <br />그러나 당사자는 영장실질심사에서 파일 작성을 지시한 적이 없다며 관여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이른바 '김건희 파일'이란 엑셀 문건의 존재가 드러난 건 지난 8월 재판에서였습니다. <br /> <br />검찰이 제시한 이 파일에는 지난 2011년 1월 13일 김건희 여사 명의 증권계좌로 거래된 도이치모터스 주식 수량이 기록돼있습니다. <br /> <br />당시는 주가조작 세력이 2차 작전을 벌이던 시기입니다. <br /> <br />앞서 윤 대통령 측은 지난 대선 기간 김 여사가 '주가조작 선수' 이 모 씨에게 계좌를 맡긴 건 2010년 1월로, 1차 주가조작 이후인 그해 5월부턴 거래를 끊었다고 했던 해명과는 배치되는 내용으로도 해석됩니다. <br /> <br />[윤석열 / 대통령 (지난해 10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 : 돈을 빼고 그 사람(이 모 씨)하고는 절연을 했습니다. 저희 집사람은 오히려 손해 보고 나왔습니다. 그것도 2010년입니다.] <br /> <br />그런데 당시 재판에서 이 파일의 작성자는 자신은 구체적 작성 경위를 알지 못한다며, 문건을 작성하게 지시한 인물로 투자자문사 임원 A 씨를 지목했습니다. <br /> <br />A 씨는 도이치모터스 시세 조작 혐의로 재판을 받는 이들과 공범 관계로, 검찰 수사 도중 미국으로 도피한 뒤 여권무효와 인터폴 수배 조치가 이어지자 지난달 29일 자진 귀국했고 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br /> <br />검찰은 A 씨에 대해 이틀간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br /> <br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과 공모해 지난 2009년 12월부터 3년 동안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한 혐의가 우선 적용됐습니다. <br /> <br />그러나 A 씨는 영장실질심사에서 파일 작성을 지시한 사실이 없다며 관여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박용주 / A 씨 측 변호인: (A 씨는 김건희 파일) 작성에 전혀 관여한 사실이 없다는 거죠. / 지인이 뭐 파일을 줘서 좀 출력해달라 그래서 뭐 자연스럽게 직원한테 (건네서) 이것 출력 좀 해주세요.] <br /> <br />A 씨의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검찰은 A 씨 신병을 확보되는 대로 '김건희 파일'의 작성 경위, 김 여사의 주가조작 관여 여부까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br /> <br />... (중략)<br /><br />YTN 최민기 (choimk@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201194426363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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