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달 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북한 전원회의는 대내외 주요정책을 결정하는 최대 회의체인데, 북한은 이 회의를 통해 내년도 정책 기조를 제시할 것으로 보여 회의 결과가 관심을 모을 전망입니다. <br /> <br />최두희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북한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달 말 전원회의를 개최한다고 예고했습니다. <br /> <br />[조선중앙TV : 12월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데 대한 결정서를 전원찬성으로 채택했습니다.] <br /> <br />당 전원회의는 대내외 주요 정책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북한의 최대 회의체인데, 김정은 위원장은 전원회의를 결정한 자리에서 올해 대내외적 환경은 사상 초유의 역경이었지만 정확한 영도력으로 나라의 국위가 새로운 경지로 상승했다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내년의 방대한 과업 계획을 잘 확정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올해 각 분야 사업에 대한 결산과 함께 내년 주요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br /> <br />무엇보다 준비를 마친 추가핵실험 여부 등 국방력 강화 계획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또 강대강, 정면승부를 지속해온 대남, 대미전략 기조가 바뀔지도 관심입니다. <br /> <br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 교수 : 경제난 극복을 위해 대화 국면으로 전환할지, 핵 무력 강화 속에 대남, 대미 강대강 전략을 지속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북한은 지난해 말 열렸던 전원회의에서 올해 경제와 국방력 강화를 제시했습니다. <br /> <br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시험발사 등 잇따른 미사일 도발도 이를 이행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됩니다. <br /> <br />특히 내년은 북한 창건일 75주년과 함께 승전일이라고 주장하는 정전협정 70돌이 맞물려 있는 중요한 해라고 밝혀, <br /> <br />핵보유국 완성 선언과 함께 북한의 전략적 지위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br /> <br />YTN 최두희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최두희 (dh022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120120140644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