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예고 철회…노사 극적 합의<br /><br />[앵커]<br /><br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노사가 막바지 줄다리기 끝에 임금·단체협상 개정에 잠정 합의했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오늘 오전 9시부터 예고된 철도노조의 파업 계획은 철회됐습니다.<br /><br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br /><br />김종력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잠정안 도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오늘 오전 9시부터 예고된 철도노조의 파업 계획은 철회되고,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하게 됐습니다.<br /><br />앞서 철도노조는 지난 4월부터 승진 포인트제 도입, 임금 월 18만8000원 정액 인상, 성과급 지급 기준 현행 유지, 철도민영화 반대 등을 요구하며 코레일과 교섭을 벌여왔습니다.<br /><br />양측은 총파업 하루 전인 어제 오후 4시20분부터 교섭에 돌입했으나 양측의 입장만 확인한 채 20분 만에 중단했습니다.<br /><br />하지만 약 7시간 뒤인 오후 11시50분 코레일 측의 요청으로 교섭이 재개됐습니다.<br /><br />이후 핵심 쟁점이었던 임금인상안을 비롯해 승진포인트제 도입 등도 양측 모두 수긍할만한 결과가 도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최종합의안은 오늘 오후 3시에 개최되는 확대쟁의대책위원회와 조합원 총회를 거쳐 최종 도출될 예정입니다.<br /><br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전 10시 서울역 인근에서 이번 협상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br /><br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철도공사 #파업 #철회<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