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이 노사 협상 타결에 따라 오늘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br /> <br />앞서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물류대란과 주말 대입 수시 수험생들의 불편이 우려됐으나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습니다. <br /> <br />박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한국철도공사 노사가 5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극적으로 합의를 이루고 타협안을 마련했습니다. <br /> <br />본 교섭이 중단된 지 7시간 만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은 결과입니다. <br /> <br />핵심 쟁점이었던 임금인상에 대해 사측이 한발 물러섰습니다. <br /> <br />[김선욱 / 철도노조 정책실장 : 공사와 기재부 협의해서 한 번에 해결하기 어려우니 3년간의 사실상 유예 조치를 했다고 보시면 되고요.] <br /> <br />또, 앞서 지난 5일 경기 의왕시 오봉역에서 직원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합의했습니다. <br /> <br />인력의 충원과 작업환경 개선, 그리고 유가족에게 공사측이 공식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철도 노사의 잠정 합의에는 파업을 강행할 경우 여론 악화에 대한 노조의 부담이 컸던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앞서 서울교통공사가 지난달 30일 파업 돌입 이후 하루 만에 파업을 철회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관측됩니다. <br /> <br />앞서 노조의 파업 예고로 이미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물류대란과 주말 대입 수시 수험생들의 불편이 우려됐으나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습니다. <br /> <br />YTN 박정현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202080228826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