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첫 새해 예산안이 오늘까지인 법정 시한 안에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br /> <br />김진표 국회의장은 국민께 송구하다며 사과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국회입니다. <br /> <br /> <br />국회가 예산안 심사 시한을 못 지킨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김진표 국회의장이 사과했네요? <br /> <br />[기자] <br />네 앞서 오후 1시 반 김진표 국회의장이 서면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br /> <br />김 의장은 오늘이 법정시한이지만, 내년도 나라 살림 심사를 마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2014년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엔 예산안 처리가 법정 시한은 넘기더라도 정기국회 기간까지 넘긴 적은 없다며 이번에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김 의장은 국회의 권한과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오는 8일과 9일, 본회의를 열겠다며 여야 이견 조정과 중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br /> <br />[김진표 / 국회의장 :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법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여야는 물론 정부하고도 긴밀히 협의해서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해서 해법 마련을 위해서 조정하고 중재하도록 하겠습니다.] <br /> <br /> <br />김진표 국회의장 발표에 대한 여야 반응은 어떤가요? <br /> <br />[기자] <br />국민의힘 주호영,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모두 시한 내에 예산안 처리가 안 된 부분에 대해선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br /> <br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정기국회 내에 예산안이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야당 협조를 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민들에게 대단히 죄송하고. 야당에 새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또 경제 위기에 예산이 불안 요소로 작용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br /> <br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법정시한을 지키지 못하게 돼 송구하다면서도 국민의힘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원인이라며 여당 책임론을 부각했습니다. <br /> <br />또 오늘 본회의를 열지 않은 김진표 국회의장에게도 유감을 표했습니다. <br /> <br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참사의 책임을 물어 진작에 파면했어야 할 장관 한 명으로 인해 여야의 본회의 일정과 안건 합의가 파기되고 예산처리마저 지연되고 있습니다. 끝내 일방적으로 국회를 운영한 국회의장께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br /> <br />그동안 예산안 처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국민의힘과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중략)<br /><br />YTN 김경수 (kimgs85@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120216004704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