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비노조원 화물차에 날아든 쇠구슬이 과연 고의적인 공격이었는지 관심이 컸는데요,<br> <br>경찰이 화물연대 노조원 3명을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br><br>사건현장 근처에서 새총과 비슷한 도구를 사용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br> <br>서상희 기자입니다.<br><br>[기자]<br>화물연대 조합원이 경찰에 체포됩니다. <br> <br>[현장음] <br>"지금 이시간부로 체포 영장에 의해서 집행합니다." <br> <br>지난달 26일 부산신항에서 화물 차량에 쇠구슬이 날아든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화물연대 방송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쇠구슬을 발견했습니다. <br> <br>[현장음] <br>"쇠구슬 한 점 저희가 찾아내서 압수합니다." <br> <br>경찰에 체포된 용의자는 화물연대 김해지부 소속 조합원 3명. <br> <br>경찰은 쇠구슬로 차 유리창이 깨져 운전자가 다친 만큼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br> <br>경찰은 CCTV를 통해 이들이 사건 현장 인근에서 새총으로 추정되는 기구를 이용하는 모습도 확인했습니다. <br> <br>[경찰 관계자] <br>"범행 전후 CCTV상의 차량 이동 동선, 3명이 차량 탑승하고 이동하는 거, 피해 차량 블랙박스하고 모두 분석하고 특정을 한 겁니다." <br> <br>앞서 지난달 29일과 30일엔 부산신항에서 화물운송 차량에 위험물을 던진 화물연대 조합원 4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br> <br>울산에서도 시멘트 공장 앞에서 화물차 운행을 방해한 화물연대 조합원 1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br> <br>화물연대 파업 9일째인 오늘. <br> <br>경찰은 불법행위 21건을 적발해 34명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br> <br>경찰은 화물차량 정상 운송을 방해하는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선 현장 체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br> <br>채널A뉴스 서상희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현승 <br>영상편집 : 김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