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조국 전 장관, 부인은 유죄가 확정됐지만 본인 재판은 3년 째 결론 없이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br> <br>오늘 검찰의 구형이 나왔습니다. 징역 5년. <br> <br>딸, 아들 입시비리, 그리고 감찰 무마 혐의죠. <br><br>검찰은 “명백한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고 아무런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br> <br>이제 법원 1심 선고만 남겨둔 상황, 손인해 기자 보도 보시고 아는 기자로 이어갑니다. <br><br>[기자]<br>지지자들의 응원 속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법정으로 향합니다. <br> <br>[조국 / 전 법무부 장관] <br>(장관님 힘내세요! 조국 장관님 힘내세요!)…. <br><br>검찰은 오늘 조 조 장관에게 징역 5년에 벌금 1200만 원, 추징금 600만 원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br> <br>2019년 12월 31일 조 전 장관을 기소한 지 3년 만에 검찰 구형이 이뤄진 겁니다. <br> <br><br>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비리와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불법 수수, 민정수석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 부시장 감찰 무마 혐의로 1심 재판을 받아 왔습니다. <br><br>검찰은 "명백한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고, 증거를 외면하면서 아무런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고 조 전 장관 등을 비판했습니다. <br> <br>재판부를 향해선 "잘못하면 그 누구라도 처벌받는다는 상식이 지켜지게 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조 전 장관 딸에게 장학금을 준 노환중 전 부산의료원장은 뇌물 혐의로 징역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br><br>앞서 지난달 검찰은 아들 관련 입시 비리 혐의로 조 전 장관과 함께 재판을 받아 온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br> <br>정 전 교수는 딸 등과 관련한 입시비리 혐의로 이미 징역 4년형을 확정 받고 복역해 왔습니다. <br> <br>채널A뉴스 손인해입니다. <br><br>영상취재 : 추진엽 <br>영상편집 : 최동훈<br /><br /><br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