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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증에 할증…이제야 늘어난 택시 운행량

2022-12-02 2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어제부터 서울은 택시 심야 할증이 기존보다 2시간 빠른 밤 10시부터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br> <br>20%였던 할증률도 최대 두 배까지 올랐는데요. <br> <br>밤거리를 누비는 택시는 늘었지만 시민들의 요금 부담은 커졌습니다. <br> <br>시행 첫날 모습을 조민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기자]<br>자정이 가까운 시각 서울 강남역 일대. <br> <br>길가에 택시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br> <br>영하의 날씨, 시민들은 기다릴 필요 없이 곧바로 택시에 탑니다. <br> <br>어제부터 서울 시내 택시의 심야 요금 할증이 확대됐습니다. <br><br>기존보다 2시간 이른 밤 10시부터 할증이 시작됩니다. <br> <br>밤 11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엔 할증률이 40%까지 올라갑니다. <br><br>모범택시와 대형택시에도 20%의 심야할증이 도입되고, 서울을 벗어나면 추가 할증이 붙습니다. <br><br>심야 할증 확대 첫날인 어젯밤 서울 시내 택시 운행량은 2만4천600여 대로 지난주 같은 시간대보다 43% 증가했습니다.<br> <br>하지만 시민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br> <br>[최자빈 / 서울 강남구] <br>"솔직히 승객 입장에서 좋진 않은데 그렇게 해서라도 택시 운행률이 올라갈 수 있다면 조금은 감안할 수 있을 것 같아요." <br> <br>[김민석 / 서울 동작구] <br>"10시는 보통 이제 회식을 마치고 퇴근을 할 때인데, 야간 할증이 붙으면 부담이 되는 것 같아요." <br> <br>서울시는 연말연시 택시 이용객이 늘어날 상황에 대비해, 오는 23일까지 도심 11개 지점에 임시승차대도 운영합니다. <br> <br>이곳에서 손님을 태우는 기사에겐 최대 1만5천 원이 추가 지급됩니다. <br> <br>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br><br>영상취재 : 한효준 <br>영상편집 : 방성재<br /><br /><br />조민기 기자 mink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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