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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입시비리·감찰무마' 조국 징역 5년 구형..."생지옥 같았다" / YTN

2022-12-02 42 Dailymotion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1심 재판 심리가 마무리됐습니다. <br /> <br />검찰은 징역 5년의 중형을 구형했지만, 조 전 장관은 그동안 삶이 생지옥 같았다며 마지막까지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br /> <br />1심 판결은 내년 2월에 내려질 예정입니다. <br /> <br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 2019년 말 기소된 이후 3년 가까이 끌어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1심 재판이 마무리됐습니다. <br /> <br />조국 전 장관은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연루 의혹에 더해,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명목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 <br /> <br />2017년 민정수석 시절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에 대한 감찰을 무마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br /> <br />검찰은 조 전 장관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6백만 원, 벌금 천2백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br /> <br />검찰은 조 전 장관 등이 증거를 외면하면서 아무런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며, 그 누구라도 잘못을 하면 처벌받아야 법치주의가 바로 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뇌물을 준 혐의를 받는 노환중 전 부산의료원장에게는 징역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br /> <br />최후변론에 나선 조 전 장관은 거듭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br /> <br />노환중 전 원장이 자신의 딸에게 장학금을 줄 당시 본인은 대표적 반정부 인사였는데 무슨 덕을 보려고 보험성 특혜를 줬겠느냐고 항변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을 수락한 후과는 상상을 초월했고, 마치 생지옥 같았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br /> <br />압도적 검찰 권한 행사 앞에 자신은 무력했다며, 아픈 아내와 상상도 못 할 시련으로 방황하는 자식의 가장으로서 재판부에 호소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조국 / 전 법무부 장관 : (3년 만에 재판 마무리했는데 한 말씀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잠깐만요. (검찰이 징역 5년 구형했는데 한 말씀만.) ….] <br /> <br />배우자 정경심 전 교수는 앞서 딸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징역 4년을 확정받았는데, 검찰은 지난달 18일 아들 입시비리 혐의에 대해서도 징역 2년을 추가로 구형했습니다. <br /> <br />조 전 장관과 정 전 교수 등에 대한 1심 선고는 내년 2월 3일에 내려집니다. <br /> <br />YTN 최민기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최민기 (choim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202215919331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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