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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 아프리카 이주민의 삶...공생과 포용의 기록 / YTN

2022-12-02 1 Dailymotion

동두천의 아프리카 이주민 마을을 아십니까? <br /> <br />경기도에 거주하는 아프리카 이주 노동자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전이 열려 다문화가족이 늘고 있는 우리 사회에 포용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br /> <br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나이지리아에서 온 넬슨의 가족사진입니다. <br /> <br />전통의상을 입은 가장 밑에 한국에서 태어난 세 딸이 한복을 곱게 입고 앉아 있습니다. <br /> <br />촬영 장소는 동두천에서 과거 미군들이 기념사진을 찍던 사진관입니다. <br /> <br />최원준 작가는 2년 전부터 동두천과 파주 등에 거주하는 서아프리카 이주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br /> <br />돈다발을 하늘에 뿌리고 얼굴에 붙이며 이웃을 축복하는 이보족의 이색 파티 등 이주민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담아 왔습니다. <br /> <br />[최원준 / 작가 : 낯선 외국인이 와서 자신들을 촬영한다고 봤을 때는 경계심이 많았는데요. 제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이분들이 사는 동네로 이사를 했고요.] <br /> <br />이번 전시회에선 이주민들과 한국인 예술가들이 협업해 만든 뮤직비디오도 선보였습니다. <br /> <br />고향에서 배우, 가수로 활약하다 한국에서 공장 노동자로 살아가는 아프리카인들도 참여했습니다. <br /> <br />이런 작업이 한국과 다문화가정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길 기대하며 이국땅에서 예술가의 꿈을 키우는 이주민 2세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br /> <br />[오히네메 기프트 / 나이지리아 출신 배우 지망생 : 기회를 좀 많이 줬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저희도 능력을 발휘하고, 한국에도 서로 윈윈하는 그런 관계가 되었으면…] <br /> <br />[최원준 / 작가 : 우리의 이웃, 그리고 우리의 친구, 또 우리와 함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예술가들도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분들의 문화와 삶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습니다.] <br /> <br />한국 속 아프리카인의 삶을 기록한 사진과 영상마다 제2의 고향에 정착해 꿈을 이루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br /> <br />YTN 이교준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이교준 (kyojo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21203084506396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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