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한인의 날' 축제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br /> <br />주말 시내 거리를 통째로 빌려 치른 이번 축제는 팬데믹 격리 기간에 늘어난 한류 팬들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하는데요. <br /> <br />축제 현장에 정덕주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br /> <br />[기자] <br />케이팝 노래에 맞춰 흥겹게 리듬을 타는 사람들. <br /> <br />유명 가수가 아닌 현지 케이팝 커버댄스 그룹의 공연 무대지만, 한류 팬들의 환호가 이어집니다. <br /> <br />이른바 '소떡소떡' 같은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먹는 이들은 연신 엄지손가락을 듭니다. <br /> <br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재개된 '한인의 날' 축제 현장입니다. <br /> <br />[정덕주 / 아르헨티나 리포터 :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축제에는 한인 동포와 현지인 모두 함께 한국 문화의 맛과 멋을 즐겼습니다.] <br /> <br />[카리나 오헤다 / 부에노스아이레스 : 처음 왔는데 좋은 행사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아주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br /> <br />[이명숙 / 부에노스아이레스 : 팬데믹 기간 동안 몸도 마음도 힘든 상황을 겪었는데 그 이후에 이런 행사를 하게 돼서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 현지인들과의 관계도 지금까지 좋았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서 더 좋아진 거 같아요.] <br /> <br />코로나19로 인해 한때 최장 기간 봉쇄령을 내렸던 아르헨티나. <br /> <br />봉쇄 당시 OTT와 SNS 등을 통해 한국 콘텐츠를 접한 한류 팬이 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한국 문화에 목말랐던 많은 한류 팬들은 궂은 날씨가 예보된 상황에서도 축제를 즐겼습니다. <br /> <br />[세실리아 발데스 / 부에노스아이레스 : 이곳 한국 사람들은 아르헨티나에 감사하다고 하는데 저희는 여러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이런 큰 문화 행사를 열 수 있게 해줘서요.] <br /> <br />'한인의 날' 행사는 올해로 8회째. <br /> <br />현지 동포들과 부에노스아이레스시 정부가 함께 마련하고 있습니다. <br /> <br />동포들은 우리 문화를 현지 사회에 더 알리는 것과 동시에 한인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 파블로 / 마트 운영 : 우리의 바람은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한국 품목들과 문화를 알게 되는 것에 있고 그렇기에 지금 이렇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케이팝과 케이 드라마를 통해 한국 음식을 더 알게 되었으면 합니다.] <br /> <br />[파멜라 말레위치 / 부에노스아이레스시 정부 주무장관 : 시 정부 입장에선 영광입니다. 한국 문화와 전통, 음식, 서... (중략)<br /><br />YTN 정덕주<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1204021217400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