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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첫 승인 받은 배양육...우리 식탁에 오를 날은? / YTN

2022-12-03 57 Dailymotion

동물 세포를 배양해 실제 고기와 같은 식감과 맛을 낸 것을 배양육이라고 부릅니다. <br /> <br />배양육은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유발하지 않고, 도축 없이도 식용 고기를 얻을 수 있어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br /> <br />미국의 한 배양육 개발업체가 미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처음으로 식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br /> <br />양훼영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닭고기 패티로 만든 햄버거입니다. <br /> <br />단면을 잘라봐도 일반 닭고기와 다를 바 없지만, 이 닭고기는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배양육입니다. <br /> <br />이 같은 배양육이 머지않아 식탁 위에 올라올 전망입니다. <br /> <br />미 식품의약국 FDA가 1년여의 심사 끝에 최초로 배양육의 안전성 심사를 통과시켰기 때문입니다. <br /> <br />FDA는 배양육 닭고기가 안전성 기준인 '그라스(GRAS)'를 통과했으며, 관련 기술이나 제품에 대한 "추가 의문이 없다"는 내용의 서한을 업체에 보냈습니다. <br /> <br />배양육은 소나 돼지, 닭 등을 사육해 도축하는 대신 동물의 줄기세포를 배양해 만들어낸 고기를 말합니다. <br /> <br />유전자 조작 없이 세포에 배양액을 넣어 근육이나 지방 조직 등으로 자라게 하는 것으로, 동물이 살을 찌우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br /> <br />[이성준 / 3D 바이오 프린팅 배양육 업체 대표 : 맛과 식감을 실제 고기와 유사하면서도 친환경적이고 동물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방식으로 생산할 수가 있어서….] <br /> <br />문제는 비싼 가격입니다. <br /> <br />현재 배양액으로 영양이 풍부한 소 태아 혈청을 사용하는데, 전체 생산비의 최대 90%를 차지할 정도로 비쌀 뿐 아니라 채취 과정의 윤리적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br /> <br />최근 이를 해결할 무혈청 배양액 개발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 <br />국내 한 스타트업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무혈청 배양액을 개발했으며, 이를 이용한 독도새우 배양에도 성공했습니다. <br /> <br />[김희정 / 독도새우 배양육 업체 운영이사 : 세포를 키우고 단백질을 공급한다는 측면에서는 이미 저희가 대량 생산도 가능하고, 공급해드릴 수 있는 단계라고 생각해요.] <br /> <br />가축 사육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의 18%로, 자동차의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배 수준입니다. <br /> <br />현재 배양육 개발 업체는 전 세계 100여 곳으로,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중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YTN 사이언스 양훼영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양훼영 (hw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5_20221204042732194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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