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으로 산업계 피해가 확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휴일인 오늘(4일) 파업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관계장관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br /> <br />화물연대는 모레(6일) 민주노총 전국 총파업 결의대회를 통해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양측의 갈등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해리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경제부입니다. <br /> <br /> <br />정부가 화물연대를 향한 업무 복귀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네요? <br /> <br />[기자] <br />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4일) 오후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대응 방침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br /> <br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필두로 법무부 한동훈, 행정안전부 이상민, 국토교통부 원희룡,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 등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br /> <br />화물연대 노조원들의 업무 복귀 현황과 업종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업무개시명령 추가 발동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서인데요. <br /> <br />시멘트 분야에 이어 큰 타격을 입은 정유나 철강업계에도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될 가능성이 나오지만, <br /> <br />정부는 현재까진 대체 인력과 운송수단 등을 통해 비교적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된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 <br />이런 가운데 정부와 화물연대 간 3차 교섭 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은 거죠?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지난달 30일 2차 교섭을 진행했는데,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하면서, 40분 만에 결렬됐습니다. <br /> <br />그 이후 3차 교섭 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br /> <br />화물연대 관계자는 자체적인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추가 교섭 날짜가 잡히지 않으면서 정부와의 협상은 소강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협상은 진척이 없는 가운데 정부가 시멘트 분야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지 엿새째입니다. <br /> <br />국토부는 엊그제(2일) 업무개시명령서 송달에 필요한 현장 조사를 완료했습니다. <br /> <br />그 결과, 시멘트 운송사 201곳 가운데 운송을 거부한 33개 운송사, 화물 차주 791명에게 업무개시명령서를 송달했습니다. <br /> <br />국토부는 이 가운데 29개 운송사와 화물 차주 175명이 운송을 재개하거나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어제(3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항만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시 대비 63%, 시멘트 출하량은 80%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br /> <br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발동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br /> <br />하지만 화물연대 노조는... (중략)<br /><br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21204115427820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